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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산 [오뉴월] 애견펜션

오하루_ 2022. 2. 4. 18:00

안녕하세요. 오하루입니다~

 

설날에 가족들이랑 울산에 위치한 오뉴월 펜션에 다녀왔습니다^^

저희 집 강아지가 정말 앙칼지게 짖는 편인데 여기 펜션은 독채여서 다른 사람들 보기도 안 민망하고 좋았어요.

 

울산 오뉴월 펜션

 

펜션 2층이랑 주위에 있는 오뉴월 카페는 운영을 안 하고 있었습니다.

 

오뉴월 펜션 주변모습

요 기와집 1층만 독채로 운영 중이어서 다른 사람 신경 쓸 필요도 없고 우리끼리 프라이빗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.^^

울타리도 꼼꼼히 둘러져 있어 강아지를 풀어놔도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.

 

오뉴월펜션 야외 수영장

 

기와집 뒤쪽으로 오면 야외 수영장이 있는데 생각보다 크고 한쪽이 점점 깊어지는 형태입니다.

애들한테는 정말 깊겠다 싶을 정도였는데 다음에는 여름에 와서 이용해 보고 싶네요...ㅎㅎ

 

야외수영장 옆 산책길 통로

 

야외 수영장 오른 편에 있는 산책길 입구입니다.

이때 날씨가 정말 추워서 저는 가보지 않았습니다...

 

오뉴월펜션 내부

 

펜션 침대입니다^^ 신기하게 밑에 보조 침대도 있더라고여...!

저희는 방바닥 보일러가 엄청 뜨끈하고 좋아서 보조침대 밀어 넣고 바닥에서 몸 지지며 잤습니다...ㅎㅎ

 

야외 노천탕
야외노천탕과 바베큐

 

그리고 침대 있는 방과 이어진 야외 노천탕!

물 받는 데는 2~3시간 걸린 것 같습니다.

한 가지 아쉬운 건 이날 날씨가 바람도 엄청 불고 너무 추워서... 뜨거운 물을 틀어놔도 받는 동안 식어버려 물이 미지근했습니다... 그래서 결국 감기 걸릴까 봐 들어가진 못하고 발만 담그고 나왔습니다.

다음엔 여름이나 날 좋을 때 와서 야외 수영장이랑 노천탕 둘 다 이용해 봐야겠습니다.^^

 

바비큐 같은 경우는 사장님이 미리 야외에 가스버너 위에 숯을 준비해두셔서 저희가 하고 싶을 때 버너로 숯을 달군 다음에 노천탕으로 가져와 바비큐를 했습니다.

주방에도 각종 식기구 그릇이 많아서 딱히 불편한 건 없었습니다.

소금, 식용유 등 기본적인 조미료도 잘 준비돼있었습니다.

 

 

날이 너무 추워서 수영장과 노천탕을 이용하지 못한 게 너무 아쉽지만 넓은 마당에 강아지가 마음대로 뛰어놀 수 있다는 게 너무 좋고 기회가 되면 다음에 또 오고 싶은 펜션이었습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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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뉴월 펜션 : 네이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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